궁금해 하시는 다양한 내용을 정리해 알려드립니다.
제목 | 특정 부위에 여드름이 계속 재발해요. 방법이 없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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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계속 재발하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재발하는 여드름의 해결 방법을 이야기 하는데 앞서, 여드름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서 먼저 기술하겠습니다. 여드름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모공의 입구에 각질이 쌓이면서 모공에 연결된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밖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며, 쌓인 피지에 여드름균이 자라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대표적인 치료의 방식이 각질을 제거해주는 스티바A 크림과 같은 연고나 필링법 여드름 균을 제거해주는 항생제 또는 항생연고 피지 분비를 억제해주는 로아큐탄과 같은 비타민A 유도체 등의 복용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치료들은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검증된 방식이기는 하지만 이미 활성화된 피지선 자체를 많이 줄이거나 파괴하는데는 큰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많은 병원에서 레이저 등을 이용해서 특히 재발하는 여드름이나 큰 결절성 여드름에 조금 더 적극적인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현재까지도 가장 흔하게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PDT 입니다. PDT는 일반적으로 피지샘에 잘 흡수되는 약물을 사전 도포한 뒤 Blue 또는 Red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피지샘의 온도를 높이고 화학적으로 변성시켜 파괴하는 방식입니다. 과거 많이 사용되었으나 시술 후 색소침착이나 화상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최근에는 사용 빈도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Gold PTT 라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나도 크기의 금가루 입자를 피지샘에 분사시킨 뒤 피지샘이 선택적으로 레이저 에너지를 잘 흡수시킬 수 있도록 선조치를 취한 후 레이저를 조사하여 피지샘을 파괴시키는 방식입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방식이지만, 아직은 효과적인 면에서 케이스가 더 쌓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레이저 자체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레이저는 네오빔, 아그네스, 포텐자 등이 있습니다. 네오빔은 피지샘에 상대적으로 가장 잘 흡수되는 1450nm의 파장을 이용하여 피지샘을 줄이고, 억제시키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레이저 에너지가 표피를 거쳐서 깊은 곳으로 흡수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이 방식 역시 화상의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아그네스나 포텐자는 절연침을 피지샘에 직접적으로 삽입하여 고주파를 발산시켜 피지샘을 파괴시키고, 재발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과거부터 많이 사용된 고바야시 절연침 법을 크게 업그레이드 시킨 방식이며, 피지샘에 물리적인 에너지를 직접 가할 수 있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의 얕은 곳에는 에너지가 통과되지 않도록 바늘의 일부에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되어 있어 표피의 화상 위험도를 크게 낮추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도 1~2개월 정도 간격으로 3~4차례 시술이 필요하지만 끊임없이 재발하는 여드름이 있을 때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술법입니다. 저희 청아연에서는 개인의 피부, 여드름 상태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치료를 권유드리고 있으며, 재발성, 결절성 여드름이 심한 경우에는 포텐자를 사용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